먹은 것/일본

[라멘/도쿄 긴자,츠키지] 麺処 銀笹 (멘도코로 긴자사) - 도미 시오라멘

RAmenStory 2019. 2. 23. 18:16

긴자사 도미 시오라멘(銀笹らーめん 塩)

최근에는 토우카(鯛塩そば 灯花), 호우센카(らぁ麺 鳳仙花) 등 도미 스프의 시오라멘으로 유명한 라멘집들이 많이 있지만 도미 시오라멘이라는 장르에서는 오래전부터 긴자사(麺処 銀笹)가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깔끔한 도미 스프의 라멘도 훌륭하지만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도미밥에 라멘의 스프를 부어서 오차즈케(お茶漬け, 원래는 밥에 찻물을 부어 말아먹는 음식을 의미했으나 요즘에는 꼭 찻물뿐만이 아닌 각종 육수 등에 밥을 말아먹는 음식을 총칭)로 먹는 것. (안타깝게도 그렇게 자주 갔음에도 오차즈케 사진을 찍은 것이 없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라멘 그릇 자체가 스프를 쉽게 부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긴자사가 개업한건 2010년이지만 점주가 이미 그전부터 도미 오차즈케로 유명한 집 등 일식 분야에서 18년의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맛이라고 생각된다. 최근에 많은 유명 도미 시오라멘 집이 생겼지만 여전히 도미 시오라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영업시간 : 월~토 11:30~15:00, 17:30~22:00
휴무 : 일요일
영업시간은 22시까지지만 보통 스프가 그전에 떨어지므로 저녁 늦은 시간에 갈 때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