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낀 것/아시아

[여행/태국 코사무이] 콘래드 코사무이 (Conrad Koh Samui) - 2015년 5월

RAmenStory 2019. 2. 18. 20:13

2015년 이탈리아 여행기에서도 언급했듯이 2015년은 5월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으로 (사실 그전에 홍콩, 도쿄 등도 있었지만) 남은 해를 여행으로 꽉꽉 채우게 된다.


개인적으로 덥고 습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여행지로써 동남아를 고려한적이 별로 없는데 2015년 여러 큼직한 여행을 계획하고 나니 중간중간에 조금은 휴양지스러운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에 날씨가 끼치는 영향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동남아의 우기는 여행객에게는 최악의 날씨이기에 무조건 건기인 곳을 선택했다.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푸켓과 코사무이는 말레이반도를 사이에 두고 정반대편 바다에 있어서 그런지 건기/우기가 정반대인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태국 대부분의 관광지가 우기인 5월은 코사무이에서는 건기였다.


목적지를 정하고 나니 다음은 호텔인데, 휴양지 여행의 90%는 호텔인만큼 (코사무이는 풀문파티로 유명한 코팡완 때문에 더 유명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휴식이었음으로 패스) 비록 사무이 공항에서 정반대편에 있었지만 당연히(?) 인피니티풀의 절경이 가장 훌륭한 콘래드 코사무이로 결정. 어디나 절벽에 있는 호텔들은 높은 곳에 있는 객실일 수록 뷰가 좋기 때문에 특별 취급을 받는데 콘래드의 경우 객실 자체의 구조나 시설은 거의 동일하지만 시야가 나무 등으로 가리지 않는 말그대로 완벽한 인피니티풀과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OCEANVIEW RETREAT POOL VILLA를 선택해야 한다. (스위트는 별도인 것 같지만)


날씨도 완벽했고 호텔내에서 모든 여행 일정을 소화했지만 음식도, 스파도 그리고 가장 신경썼던 바다의 절경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2015년 5월의 코사무이 콘래드의 기록.


웰컴 라운지에서 본 타이만의 바다


OCEANVIEW RETREAT POOL VILLA의 완벽한 인피티니 뷰.


타이만의 절경과 싱가맥주 그리고 야구 관람


바다와 하나가 된 수영장


콘래드 코사무이의 빌라들


Sunset over "the Five Islands" of Koh Samui.


또 보자 코사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