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낀 것/유럽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이탈리아 호수 여행 + 피렌체, 베네치아 - 2015년 5월 2015년초 인생의 한 스테이지가 마무리되고 무엇이든 그려도 되는 빈 도화지 같은 시간과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생각만 했었던 여행들을 다 실현해보고자 남은 2015년을 여행 계획들로 가득 채웠다. 2015년의 이탈리아 여행은 그 여행들의 시작이었고 이후 4년간 매해 이탈리아를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여행지로서 그다지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이탈리아를 오랜만에 다시 가기로 한 것은 이 책 때문이었다. 물론 10여년만의 이탈리아를 호수만 돌다 올 수는 없어서 피렌체 북쪽으로 주요 관광지는 다 가보기로 했지만.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밤마실. 이후 4년동안 이 앞을 꽤 자주 지나가게 된다. 조용한 호숫가 호텔에서의 휴식은 언제나 나의 이상적인 여행의 모습이다.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이전 1 다음